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핍박을 이기는 절대 평안
김병학 2020-03-14 추천 0 댓글 0 조회 611

  한국 초대 교회를 보면 김덕신 이라는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시골에 살던 그 여인은 아들의 병 때문에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밤 교회를 다녀오는데, 평소 아내가 교회에 다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남편이 칼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성경을 들고있는 아내의 손을 보고는 그 손을 잘라 버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그래도 성경책을 내놓지 않자 남편은 자기 아내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때렸습니다. 그처럼 모진 핍박을 받는 김덕신의 사정을 듣고, 같은 교회에 다니는 동네 여인들이 모여 이 가정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기록을 보면 기도하는 여인들 앞에서 김덕신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내가 예수를 믿은 지 4년입니다. 그보다 훨씬 긴 일평생에 예수님의 은혜를 입었는데, 남편이 나를 핍박하고 내 팔을 자른다 하여 어떻게 예수님을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또 나 같은 죄인이 영원한 구원 생명을 선물로 받았는데 어떻게 남편을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바로 이 기도 모임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선교회가 되었고, 그곳에서 처음으로 다른 지역에 복음 전하는 사람을 파송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아무 문제가 없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입니다. 오히려 핍박과 고난이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그 길은 주님이 먼저 가신 길입니다. 주님을 신뢰하면 환난을 이기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평안을 그분이 허락해 주십니다.

 

내 맘대로 안 되는 내 인생/김병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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