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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회복 성지순례 후 받은 은혜를 나누며 - 강은경 목사
운영자 2017.11.17

2017.10.24. 회복순례 1일차

 

브래드 TV에서 주관하는 이스라엘 회복 성지순례를 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9시간 걸려 모스크바에 도착하였고모스크바에서 4시간 걸려 텔아비브에 도착했습니다 13시간 걸리는데 경유시간과 시차 때문에 20시간 만에 온 것입니다

 

예수님이 거니셨던 그 땅을 밟으며
예수님이 호흡하셨던 그 공기를 마시며
예수님이 마셨던 그 샘물을 마시며
예수님과 함께 하는 89일의 아름다운 동행이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보다 더욱 주님 사랑하며 주님 알기 원합니다.
더 풍성한 삶으로 인도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행기 속에 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첫 날이라 잠이 안 와서 야경 사진만 찍어 봅니다.
여긴 언덕에 마을이 있어서 한 눈에 내다 보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4,16)

 

2017.10.25 회복순례 2일차


1. 
십자가의 길(비아 돌로로사)과 예수님의 비명이 잠긴 성분묘교회를 갔습니다.
예수님이 100kg가 넘는 십자가를 지고 가시면서 14번 머무셨던 곳의 흔적들이 남아 있었습니다사실 오랜 세월이 지나서 그 때 그대로는 아니지만그래도 기념하면서 묵상을 하려 했지만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묵상하기 힘들었습니다.
이슬람교유대교기독교천주교정교회 등 각각의 종교들이 혼합되어 영적으로는 혼탁했던 곳입니다아마도 그래서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위해서 우신 듯 했습니다.

2. 
영화 "회복"의 촬영지이자 예수님이 승천하신 감람산에 가서는 눈물교회(도미누스 플레빗주께서 우셨다)와 겟세마네 교회와 유대인 공동묘지에 갔습니다이곳에서는 천주교 미사가 드려지고 있었고 겟세마네 교회는 만국교회라고도 하는데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기도하신 장소입니다유대인 공동묘지는 아직 메시아를 기다리는 유대인들이 죽어서 묻히는 곳입니다.

3. 
통곡의 벽에도 갔습니다통곡의 벽은 서쪽의 벽이라고 합니다헤롯이 환심을 얻기 위해 무너진 성전을 다시 쌓을 때 유대인들이 서쪽지역을 분배 받은 것입니다나중에 예루살렘의 황금 성전들은 다 무너졌지만 서쪽의 벽만큼은 너무 초라해서 무너지지 않고 그냥 두었고 결국 하나님이 그들을 회복시켜 주시리라 믿고 지금도 그 벽에 서서 기도하고 있습니다남자와 여자가 들어가는 구역이 나뉘어져 있고 남자들은 반드시 키파라는 모자를 써야 들어 갈 수 있습니다.

4. 
다윗성에 갔습니다어떻게 다윗이 밧세바가 목욕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지 알게 되었고히스기야 터널을 지나면서 그 당시 히스기야와 사람들의 기술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랜턴을 들고 가다 불을 끄고 "평화 평화로다~~~" 찬양을 불렀는데 가슴이 참으로 잔잔해 지면서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기혼샘과 실로암을 연결하는 히스기야 터널을 시원하고 스릴있게 마쳤습니다터널의 종착점은 실로암 연못이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고 했지요~~
백번 듣는 것 보다 한 번 보는 것이 사람을 강하게 움직임을 느꼈습니다.

 온통 "아하~~"를 연발하면서 바보 득도하는 소리와 함께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밤엔저희가 머문 숙소에서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유대인은 밤에 결혼한다고는 배웠지만실제로 눈으로 보니 새로웠습니다.
성경의 모든 구절과 배운 것들이 입체적으로 움직이면서 파노라마가 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십자가의 길에 갔을 때 좀 충격(?)이었습니다제가 상상했던 예수님의 골고다 길이 아니었습니다. 14군데가 표시되어 있긴 했지만누가 설명해 주기 전에는 그곳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그곳은 그냥 보통 재래시장에 불과했습니다예수님의 비명이 잠긴 성분묘 교회에서는 각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과 심지어 한쪽에서는 이슬람의 기도소리가 들렸고예수님은 아직 부활하시지 못하신 듯 치렁치렁 매달려 있었습니다.

세상의 혼탁의 영이 그곳에 진치고 있어서 너무 마음이 아팠고 그래서 예수님도 예루살렘을 보시고 우시지 않으셨나 싶었습니다이곳은 종교박람회 같은 곳이었습니다정작 기독교는 힘이 없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요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그 날을 기도해 봅니다아멘!!! 


2017.10.26 회복순례 3일차


1. 
오늘은 예루살렘에서 가장 높은 14층에서 24시간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예루살렘 기도타워에 갔습니다그곳에서 메시아닉 쥬 (Mesianic Jew. 유대인 크리스찬)인 존과 티크바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유대교 출신으로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다 잃었지만여전히 기도하는 그들과 함께 2시간 가까이 예배 드리면서 정말 많이 울고하나님의 임재에 압도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저희팀(올리브)말고 다음팀(무화과)들은 이들과 함께 네게브 사막에서 밤에 모닥불을 피워 놓고 예배드린다고 하네요.

 

2. 기도타워에서 나온 후 시온산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과 베드로 통곡교회에 갔습니다시온산은 예루살렘을 사이에 두고 감람산과 마주 보고 있는 해발 764m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산입니다그곳에는 다윗의 가묘가 있는데 통곡의 벽처럼 남자와 여자가 따로 들어가고 남자들은 반드시 키파를 써야 합니다입구에는 다윗상과 하프를 연주하는 사람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통곡 교회에는 십자가 위에 닭이 있어요.

베드로....이름만 들어도 나 같아서(?) 친근합니다.

 

3.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은 후 유대인들의 슬픔이 깃든 야드바쉠이라는 홀로코스트 추모 기념관에 갔습니다야드바쉠은 "이름을 기념한다"는 뜻으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에 의해 희생된 60만 유대인의 영혼을 기리는 곳입니다.또한 이곳에는 '기억의 방'이 따로 있는데 희생된 60만 유대인의 이름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빼곡히 적혀 있어서 이스라엘 국민들의 또 다른 의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4. 노을 질 무렵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야드시모나를 갔습니다이곳은 핀란프로 도피해 온 유대인들을 핀란드 정부가 돌보지 않아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은 사안에 대해 용서를 바라며 핀란드 정부가 예수믿는 유대인들을 위해 만든 키부츠로서이스라엘에서 유일한 기독교 키부츠입니다이곳은 또한 영화 "회복"의 엔딩씬을 찍은 곳으로 메시아닉 쥬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린 곳이기도 합니다이곳에서 현장강의가 있었는데한 폭의 그림같이 예쁜 곳에서 그렇게 강한 주님의 말씀이 부어질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틀 간의 예루살렘 일정을 마치고 내일은 새로운 곳에 가게 됩니다매일 아침 마다 듣는 김감독님의 특강은 회복순례의 백미이기도 합니다.

5시 기상, 6시 특강, 7시 식사, 8시 출발이지만 어느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함께 하면서 더욱 유대인들과 이스라엘을 향한 마음들이 부어지고 있습니다^^ 


2017.10.27 회복순례 4일차


1. 
오늘은 예루살렘에서 한 시간 지나 척박한 광야를 거쳐 아리엘이라는 조용한 시골 동네를 갔습니다성경에 나오는 곳도 아니고 유명하게 알려진 곳도 아닌데 이곳에 왜 갔을까요??
이곳은 영화 "회복"의 주인공인 데이빗 오르티즈 목사님이 사시는 곳입니다.

목사님은 메시아닉 쥬로서그 사실이 알려 지면서 정통유대인들의 공격을 받았고심지어는 어느 날 택배로 받은 우편물이 폭탄으로 터져서 아들이 20여 차례 수술을 받게 됩니다이 사실이 보도되면서 그 동안 숨어 지냈던 메시아닉 쥬들이 드러나게 되었고김감독님도 이것을 영화화 하여 우리에게 까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그 아들은 지금은 농구선수를 할 만큼 건강해졌고 오르티즈 목사님은 지금도 여전히 아랍인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고 계십니다.

제가 받은 은혜와 도전!!!
말하지 않아도 여러분들에게 그 메시지가 충분히 전달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회복 순례는 단순히 성지를 관광하는 게 아니라이렇게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예수 믿는 우리의 형제들을 만나면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주님을 더욱 신뢰케 하는 순례입니다.

 

2. 오르티즈 목사님을 만난 후 간 곳은 역사의 타임캡슐 쿰란동굴입니다지금으로부터 2천년전 사막에 살던 엣세네파의 주거지로서 그들이 숨겨놓은 성경 필사본이 항아리 속에 잔뜩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천년이 지나 수없이 복사되고 옮겨 졌지만 전혀 변하지 않았고 이를 사해사본이라고 부릅니다이곳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전 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왔고한국어로 된 안내지와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3. 이스라엘 사람들의 가장 자존심 강한 민족적 성지인 마사다에 갔습니다로마에 굴복과 항복하지 않고 969명의 이스라엘인들이 죽음을 선택한 곳으로 이스라엘 군인들은 장교로 임관하기 전에 반드시 이곳을 들립니다산꼭대기에 축구장보다 더 넓은 광장이 있다니.....

지금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케이블카를 타면 약3분만에 도착합니다.

969명이 3년간 저항하다 죽음을 선택하고, A.D 70년 이스라엘은 지구상에서 사라집니다.

 

4. 유대 광야는 쓸쓸하다 못해 삭막합니다사막 어딘가에서 금식하고 시험 받으신 예수님과 세례 요한의 외침그리고 사울을 피해 도망 다녔던 다윗의 흔적이 울려 퍼지는 듯 합니다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사막 중간에 네모 반듯한 숲을 보게 되는데 황무지를 옥토로 바꾸는 키부츠 사람들 입니다사실 우리나라의 경상남북도 크기로 크지 않고 더군다나 사람이 살 수 있는 지역은 전 국토의 약 5%에 불과한 이스라엘!! 풀 한 포기 살 수 없는 광야에서 40년간 인도하신 하나님이 지금도 광야 같은 나의 삶을 인도하시니 "은혜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2017.10.28 회복순례 5일차


1. 
오늘은 안식일입니다아랍인들은 금요일유대인들은 토요일우리는 주일~~

안식일이 다 다르죠??안식일에 대해서도 할 말이 참 많네요.
그래서 오늘은 메시아닉 쥬들과 함께 예배 드리러 갔습니다정통 유대인들의 핍박 때문에 쫓겨나서 예배 드리는 아라드는 거의 난민촌 같았습니다한국에서 성도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보내주신 신발과 옷과 썬그라스와 심지어 수세미가 담긴 선물보따리를 들고 갔습니다성지순례 온 거 같지 않고 선교 현장에 온 거 같았습니다
이곳은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어떤 경로든 자신들이 밝혀지면 또 다른 곳으로 옮겨져야 되기 때문에 뿌연 모래 연기와 함께 조용히 그곳에서 나왔습니다지금 이 얘기는 북한도 중국도 아닌 유대땅 이스라엘의 얘기입니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념교회들은 대부분 천주교여서 미사가 진행되거나 심지어는 한쪽에서 이슬람의 기도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우리처럼 기독교인들이 드려지는 예배는 지하에서 소리도 못 내고 숨죽이면서 예배하고 있습니다그러니 이들이 얼마나 주님이 다시 오시기를 간절히 원할까요?? 들판에서 예배 드리면서 입안에 모래가 씹히고 햇빛이 강렬하고 주변에 차와 고양이들이 돌아 다녀도 이들은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2. 예배 후 우리는 엔게디 스파에 갔습니다다윗의 도피처인 엔게디는 사막에서 모처럼 발견되는 오아시스와도 같은 곳입니다수많은 세월 동안 자갈밭에서 잠을 자며 헤맸던 다윗의 고독과 고개를 숙인 채 돌아갔던 사울의 발걸음을 생각하며 우리는 사해 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3. 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며 요단강을 통해서 들어온 물은 더 이상 내보내지 않고 그대로 받아 둡니다바닷물의 약5배가 넘는 염도를 지니고 있어서 생명체가 전혀 살 수 없는 죽음의 바다가 된 것입니다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수많은 미네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죽음의 바다에서 돈을 버는 황금의 바다로 바꾸었답니다제가 물을 무서워하는데 진짜 붕~~뜨더라구요입에 사해물울 살짝 댔는데 엄청 짠 정도가 아니라 아팠어요.

동심으로 돌아가서 머드팩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2017.10.29 회복순례 6일차


오늘은 갈릴리에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예수님이 3년간 공생애 기간을 보낸 곳으로 기독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예수님 얼굴 같은 갈릴리~~


1. 
갈릴리에서 먼저 간 곳은 산상수훈 하신 팔복교회입니다이곳은 갈릴리 호수가 보이면서 예쁜 꽃들이 있었고 교회는 팔각형으로 지어져 있습니다예수님이 마이크와 앰프도 없이 육성으로 어린이와 여자를 포함하면 적어도 만 명 이상 되는 군중들에게 설교를 하실 수 있었던 것은 이곳의 지형지물을 과학적으로 잘 이용하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온화한 표정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씀하시지만 놀랍게도 나지막한 예수님의 목소리가 저 멀리 맨 뒤쪽에 있는 사람들의 귀에까지 들려 오는 듯 합니다.

2. 두번째 간곳은 베드로 수위권교회 입니다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고기 잡으러 갔던 디베랴 호숫가~~밤새 고기가 잡히지 않고 실망한 베드로를 위해 모닥불 피워 놓고 고기 굽고 계시는 예수님..."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는 질문에 허물어지듯 주저앉은 베드로의 통곡과 지금 나를 향하여 같은 질문을 던지시는 주님의 음성! "내 양을 먹이라" ~~ 교회 뒷마당에서 찰랑이는 디베랴 호숫가에 발을 담가 봅니다그리고 교회 안에 예수님과 베드로가 함께 식사하였던 바위가 있습니다.

 

3. 베드로수위권교회에서 3km정도 가면 예수님의 사역지 가버나움이 있습니다그곳에는 회당과 베드의 집기름틀과 맷돌을 볼 수 있어서 주부들의 생활상을 잠시 엿볼 수 있었습니다.

 

4. 점심으로 peter's fish(베드로 물고기, 25cm정도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역돔류 라고 하네요)를 먹고 갈릴리 호수에 배타러 기노사르 키부츠에 갔습니다이곳은 예수님 당시 배가 전시된 곳이기도 합니다 40분 정도 타면서 주님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사실 다른데는 다 복원되고 새로 만들어 졌어도 갈릴리는 2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까요^^그리고 주님께 고백했습니다^^
저를 이곳에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고...제가 주님 사랑한다고....이제 그 받은 사랑 흘러 보내겠다고...^^ 모든 아픔과 걱정을 저 바다에 다 던져 버리고 아버지 품같은 갈릴리 바다에 제 마음을 남겨 두고 옵니다^^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주님과 약속하고 갈릴리를 떠나 봅니다^^

 

5.오늘은 갈릴리의 중심 티베리아에서 시내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지금 갈릴리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각자의 앵글로 바라보는 것도 참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오늘은 한 자매와 교제 시간이 주어 졌습니다. 8개월된 아기를 둔 엄마인데 남편과 신앙 코드가 안 맞아서 좀 힘들어 하는 자매였습니다그런데 제가 누굽니까?ㅋ제가 이스라엘 와서 마더와이즈를 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나중에는 그 자매가 저에게 방호수를 묻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왜 성지순례라고 하지 않고 회복순례라고 하는지 이유를 조금씩 알 거 같습니다우리의 믿음도 회복되고가정도 회복되고교회도 회복되고나라를 바라보는 마음도 회복되고이스라엘도 회복되는...주님이 회복시켜 주시길 기도합니다!!!





2017.10.30 회복순례 7일차


오늘은 아침에 비가 왔습니다사막에서 비는 축복으로 일부러 비를 맞고 다닌대요주님이 다양한 것을 경험케 해 주셔서 더욱 감사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1. 
오늘 첫 번 째 일정은 아르벨 산입니다이곳은 해발-100입니다사해가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해발-400이라서 원래는 지표상에서 재면 바닷속인데 사해부터 재서 산처럼 보이는 거라고 하네요절벽으로 되어 있어서 마치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처럼 보입니다예수님이 막달라 동네를 지나 가나와 나사렛을 이 길로 지나가셨다고 합니다.

 

2. 두 번 째 일정은 엘리야의 한판 승부 갈멜산 입니다이곳은 이즈르엘 평야가 있고, 25km가 길게 이어지는 산맥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갈멜'이라는 뜻은 포도원이라는 (케렘)과 하나님을 일컫는 ()이 합성되어 카르멜이 되어 "하나님의 포도원"이라는 거룩한 이름이 붙은 산이 된 것입니다엘리야가 850 1로 한판 승부를 벌린 대결의 현장인 무흐라카에는 한쪽 발로 바알 선지자의 목을 밟고 한 손에는 칼을 높이 들고 금방이라도 내리칠 것 같은 엘리야의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3. 세번째 일정은 빌라도의 근무지 가이사랴입니다가이사랴는 사도행전에 집중적으로 소개되고 있으며사도 바울이 오랜 기간 동안 머물면서 신학적 이론을 정리한 곳입니다사도바울이 지중해를 바라 보면서 세계선교를 향해서 꿈꾸던 그 비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이곳은 유대인들이 집단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키부츠 공장이 보이는 국립공원 입니다헤롯이 로마처럼 만든 도시로 이에 관한 한국어 영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로마식 원형극장에서는 현재도 공연이 진행된다고 합니다지중해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던 곳~~회복순례 오면 광야와 강과 산과 바다까지 육해공을 모두 온몸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4. 오늘의 마지막 일정이자 회복순례의 마지막인 텔아비브에 있는 욥바 항구에 왔습니다.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더라"(10:6). 시몬의 집은 아직도 사람이 살고 있답니다저는 이스라엘이 이렇게 예쁜 줄 진짜 몰랐어요^^마치 동유럽의 동화마을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예쁜 도시였습니다.

 

5. 저희 팀이 아침 모임은 있어도 저녁 모임은 없었는데 오늘은 마지막 저녁 모임을 가졌습니다각자 나누면서 이스라엘을 오기 전과 후가 얼마나 달라 졌는지 알게 되었습니다내일이면 한국 가는 날인데....오늘 이 밤이 멈췄으면 좋겠습니다.


2017.10.31 회복순례 8일차 마지막날


지중해에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일정 마지막 날 이라 모닝콜이 없었지만지중해의 일출을 보기 위해 일찍 일어났습니다.

저는 이번 회복순례를 통해서 제가 부분적으로 알았던 이스라엘이나 하나님 혹은 복음이나 제 신앙에 대한 것들이 마치 퍼즐을 맞추듯이 온전한 하나의 완성체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수건 한 겹이 벗겨져서 희미한 것들이 밝히 알게 된 시원함 이랄까요?? 이제는 조각난 복음이 아니라 총체적이고 완성된 온전한 복음을 더 자신 있게더 소망을 가지는 복된 시간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제일 많이 나오고두 번째는 여호와 그리고 세 번째가 이스라엘 입니다우리는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단순히 구경이나 관광이 아니라 평화와 회복을 위한 순례.

그 민족이 이 천년 넘게 흩어져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존재하는 이유우리가 친유대가 되야 되는 이유이슬람이 확산되면 안 되는 이유북한과 이란과의 관계모사드중동과 전쟁이스라엘과 중동의 현재 상황이스라엘 야사3성전루터의 두 얼굴대체신학이스라엘 회복 등 제가 그 동안 몰랐던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사실 이것은 1/50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마치 다이아몬드와 같아서 어떤 각도로 보느냐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제가 나눈 것은 일부분에 불과합니다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유대인과 이스라엘 그리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더 알게 되었다는 사실 입니다.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우리는 이스라엘과 형제가 되야 됩니다그럼 우리 나라를 더 복 받는 나라가 될 겁니다그리고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을 앞당길 수 있게 됩니다^^ 부족하지만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이스라엘 꼭 가세요!!!

 

p.s: 함께 했던 귀한 믿음의 동역자들!! 얼굴 한번 본 적 없이 처음 만났던 사람들이지만 주님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만나서 일까요모두 신실하고 멋지고 사랑스러운 분들이셨어요이렇게 잠깐 만나도 기쁜데 천국에서 믿음의 동역자들을 만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뜁니다각자 계신 곳에서 믿음의 증인들 되시고 우리 조만간 또 뵈요.
 
그리고 BRAD라는 이름처럼 거친 돌을 제하고 갈 길을 닦으시는 감독님과 BRAD TV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합니다건강과 사역 위해 주의 손이 늘 함께하심으로 귀하게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마음 깊이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 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62:10-12)

이스라엘 다녀온 후로 몽유병 환자처럼 거리를 헤매고 다니는 자신을 봅니다필경 고쳐졌다고 생각한 몽유병이 도졌나 봅니다내가 온통 맘을 그곳에 두고 온 이유는 내 사랑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리라언제 또 그곳에 갈 수 있을까기약도 없이 두고 온 그 사랑을 포기할 수 없어 길을 걸으며 하염없이 눈물이 나 견딜 수 없습니다.

꿈만 같았던 89일을 허락하신 하나님!!

이제 제가 본 것느낀 것깨달은 것을 더 많이 흘려 보내는 증인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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