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세우시지 않으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고,
주께서 성을 지키지 않으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됩니다.

예전에는 이 말씀이 사람을 참 무능력하게 만드는 말씀이라 여긴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해도 안 되는 것에 대한 분노와 허탈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해야 되서 해결될 일이라면
얼마나 피곤하고 힘든 인생이 될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을 모신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주님이 지키고 보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내 힘으로 안 되는 상황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할 수 있어서 은혜입니다.

오히려 내 힘으로 안 되어서 더 감사합니다.
내 뜻대로 되어서 죄짓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를 온전히 이루는 통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마지막 주로 요절암송대회와 생일잔치를 했습니다^^
생일을 맞은 유하와 다혜샘, 서희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유하는 이사를 갔는데도 한 달에 한번씩은 교회 와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간식은 맛있는 사과입니다^^